포항해경서장, 치안현장 직접 구조훈련 지휘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이종욱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장이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해 야간 불시 상황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구조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종욱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장이 4일 오전 6시 경주시 감포해상에서 야간 선박사고를 대비해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불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서장은 5일 오전 6시경 경주시 감포 동방 약 10km 해상에서 전복선박 사고를 가상으로 감포파출소 신형연안구조정에 직접 승선해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야간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박의 전복, 화재, 침수 등 다양한 사고를 대비해 최 일선 파출소 근무자들의 긴급 출동태세 및 현장 구조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경북 동해안 어업인의 삶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종욱 서장은 "해상에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조치가 사고의 장기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만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 구조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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