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써시와 우호증진-농업·문화·체육분야 교류협력 논의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우호협력도시 중국 바이써(百色)시의 공식초청을 받아 대표단을 파견,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아세안 현대농업 전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19.11.05 1141world@newspim.com |
안산시대표단은 이진찬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김정택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도 참가한다. 시의회는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단은 6일 저우이줴 바이써시 시장과 뤄스젠 부시장을 차례로 접견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 강화와 농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7일에는 바이써시 티엔양현에서 열리는 '제12회 중국-아세안 현대농업 전시회'에 참가해 현대 농업의 새로운 발전성과 신기술의 보급, 농산물의 유통촉진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양 도시가 농업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실질적으로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기업, 문화 및 체육 분야 등에서도 교류영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써시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수도인 난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중국의 알루미늄 주 생산지다. 지난 2015년 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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