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이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日·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의 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아세안이 한 목소리로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인프라 정비와 환경 문제를 위한 투자 증대를 목적으로 '對아세안 해외 투·융자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자금을 활용하는 것을 포함해 아세안 지역에 대한 국제협력기구(JICA)의 출자와 융자를 지금보다 두 배로로 늘릴 생각임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아세안 정상들은 아베 총리의 구상에 사의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日·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일본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05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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