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닥, 이격도 상위 팩터 강세 지속"-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08:35

모멘텀 받은 종목이 더 상승하는 현상 관찰
"위험자산 선호 우세...모멘텀 장세 이어질 것"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하반기 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코스닥에 대해 이격도(Disparity·주가와 이동평균선 간 괴리) 상위 펙터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기 다른 시장성향이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이격도 상위 팩터와 코스피 지수 흐름 [사진=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주가 낙폭과대 종목군이 상승하면서 '로테이션(Rotation)'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과 달리 코스닥은 이격도 상위 팩터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모멘텀을 받은 종목이 더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수 상승과 더불어 공매도 거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패시브 유니버스(BM)의 영향력이 코스닥보다 낮아 개인 뿐 아니라 기관도 '알파'를 취하는 경향이 더 크다"며 "특히 최근 지수 상승과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 감소가 맞물리며 이격도 상위(주가 과열) 팩터의 성과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글로벌 자산시장의 '리스크 온(Risk On·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해 안전자산 대신 위험도가 있는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 기류를 반영한 모멘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달러인덱스와 EMBI+(Emerging Market Bond Index+·이머징 마켓 대표 채권 인덱스), VIX(Volatility Index·S&P500지수 옵션 가격에 대한 변동성지수)가 급락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안정적인 위험선호는 불안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에서의 강한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어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안전자산 선호 시장에서 부각되는 고배당주 팩터의 강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코스닥 모멘텀 장세의 핵심은 단순 주가보다는 실적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