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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2090대 회복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2:16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2:23

코스피, 개인투자자 매수 유입됐으나 '뒷심' 관건
코스닥, 제약바이오 약세로 소폭 하락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2090선을 넘어섰다.

1일 오전 11시 59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 오른 2090.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06%) 오른 2084.79에 시작했다.

1일 코스피 지수 [사진=키움증권 HTS]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02억원어치, 외국인이 181억원어치를 사들인데 반해 기관이 67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음식료업, 유통업,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오르는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9%)와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61%), NAVER(1.52%), 현대모비스(1.05%), LG화학(0.16%), 신한지주(0.82%) 등 대부분 오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63%)와 셀트리온(-1.75%) 등 제약바이오는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한데 따른 일정부분 되돌림이 있다"며 최근 미·중 무역분쟁 불협화음이 있고 개인은 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가 유입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을 잃고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 오른 659.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36포인트(0.05%) 내린 658.16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2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억원, 224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인다.

시총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2%), 헬릭스미스(-1.65%), SK머티리얼즈(-0.66%), 메디톡스(-0.85%), 휴젤(-1.01%) 등이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4%), CJ ENM(0.55%), 펄어비스(0.51%), 케이엠더블유(5.97%), 스튜디오드래곤(1.92%)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제약바이오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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