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진중공업(대표 이병모)이 해군 차기고속정 4척을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진중공업은 31일 방위사업청과 2460억원에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13~16번함 4척에 대한 건조 입찰 결과, 적격심사 1순위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지금까지 차기고속정 16척, 1조 1000억 원대 물량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상륙함과 중소형 전투함, 고속함정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함정 건조에 만전을 기해 국가 해역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체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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