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수요산업 생산량 감소와 영업일 감소에 따른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세아베스틸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억2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 수요산업의 생산량 감소와 비수기 영업일 및 조업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속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니켈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 반영한 결과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25.51% 증가한 123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외 악조건의 영향으로 단기 실적 개선에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