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주민안전 강화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가 지난 28일 경찰청에서 주관한 '범죄분석지도(GeoPros)를 활용한 우수사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경찰서가 지난 28일 경찰청 주관의 범죄분석지도를 활용한 우수사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경찰서] |
범죄분석지도란(GeoPros)는 범죄 발생장소, 우범자 거주지역 등 경찰이 축적한 치안데이터를 전자지도에 적용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범죄분석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안전 제고를 목적으로 경찰청이 주관했으며 지난 9월9일부터 10월4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총 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경주경찰서는 빅테이터를 활용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키워드로 추출한 후 이를 범죄분석지도에 적용시켜 순찰노선을 개선하고 범죄 취약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례를 아이디어로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이제는 데이터(data) 치안의 시대로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치안상황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