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아세안시장 교두보 확보위한 마케팅 펼쳐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가 지난 29일과 30일 방한 시장 다변화 마케팅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교육자 18명을 초청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팸투어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육자 18명이 지난 29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복체험 활동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
이번 팸투어는 외국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한국교육여행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북도, 공사가 후원했다.
방문단은 경북 방문 첫째 날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복체험 등의 한국전통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낙동강물길공원, 시립민속박물관, 월영교, 공예문화전시관,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을 답사하며 구석구석 경북 안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한 성장시장인 무슬림국가임을 고려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선정 메뉴인 안동찜닭, 간고등어 정식, 헛제삿밥 등을 선보였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공사와 경북도는 교육자 간의 국제교류를 통한 경북 홍보 및 교육여행단이 희망하는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아세안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한 말레이시아 교육자 초청 팸투어는 외국인 학생들이 경북문화를 배우고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잠재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데 있어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