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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원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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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의원 회의서 조합원 분양가·일반분양가 산정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2752만원..12월 총회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일반분양가로 3.3㎡당 3550만원을 책정했다. 사업성과 타 지역 아파트 공시지가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올 초 둔촌주공 보다 공시지가가 절반 수준인 광진구의 한 아파트는 3.3㎡당 3370만원에 분양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시지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분양가 산정에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겠다고 밝혀 이를 수용할지 관심이다. 최근 분양가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HUG의 심사기준을 적용하면 둔촌주공의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9일 오후 대의원 회의를 열고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를 산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의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08.14 kilroy023@newspim.com

조합이 산정한 일반분양가는 3.3㎡당 3550만원이다. 확정된 분양가는 아니며 최종 분양가는 일반분양 전 HUG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둔촌주공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해 내년 2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한다.

조합이 이같은 분양가를 산정한 기준은 타 지역 아파트 공시지가와의 형평성이다. 조합은 애초 3.3㎡당 3500만원대 일반분양을 해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HUG가 지난 6월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 기준'을 변경해 분양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3.3㎡당 3000만원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날 조합이 정한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2752만원. 일반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을 밑돌면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

HUG는 전국 34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 상한 기준을 기존 '주변 시세의 110%'에서 '100~105%'로 낮추고 주변에 1년 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기존 분양단지의 평균 분양가 수준으로 분양가를 정하기로 했다. 1년 초과 분양단지만 있을 땐 비교 단지의 105%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둔촌주공에서 직선거리로 2.5㎞ 가량 떨어진 송파구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경우 지난 8월 3.3㎡당 2600만원에, 지난해 6월 분양한 강동구 고덕자이는 3.3㎡당 2445만원에 분양했다. 주택가격상승률을 감안해도 3.3㎡당 3000만원을 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올해 초 분양한 광진구 'e편한세상 광진그랜드파크'는 3.3㎡당 3370만원에 분양했다. 이 아파트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492만원이다. 둔촌주공의 경우 1㎡당 개별공시지가는 825만원으로 'e편한세상 광진그랜드파크' 보다 두 배 가량 높다. 공시가격이 더 높은 둔촌주공에 더 낮은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조합의 주장이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둔촌주공의 공시가격은 광진구보다 높은데 분양가격은 낮게 책정돼 대규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HUG가 일관성 없이 정부 방침에 따르다 보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이 나와 주택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광 HUG 사장은 "열심히 검토해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시장에서는 조합이 정한 일반분양가를 적정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둔촌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동구 고덕주공 재건축 단지가 최근 3.3㎡당 4000만원을 넘어서며 조합원의 희망대로 분양해도 로또 분양"이라며 "둔촌주공의 상징성이나 향후 사업성을 고려하면 3.3㎡당 3500만원 이상 책정이 되도 단시간 완판은 문제없다"고 말했다.

조합은 오는 12월7일 관리처분변경 총회를 열고 조합원 동·호수 추첨과 착공, 일반분양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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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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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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