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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고삐 쥐는 황교안 "특권귀족노조 민노총, 사회 암적인 존재"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5:37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5:37

"민노총, 불법행위 밥먹듯 해도 경찰 대처 못해"
"문 정권 탄생 뒷받침…공 나눠야 한다 생각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민주노총을 겨냥해 "특권귀족노조는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특권귀족노조 불법행위 및 법 경시 풍조 대책 세미나'에서 "법치를 제대로 하려면 정상적인 법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민노총이 불법을 밥 먹듯 해도 경찰이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0.28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경찰보다 더 센 권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 더 세니까 대응할 수 없는 것"이라며 "더 센 이유는 (민노총) 스스로 자임하기를 '문 정권이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그 공을 나눠야된다' 그런 지적들까지 있다"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각종 불법을 하더라도 제대로 대응이 되지 않으니 어렵게 구속해도 불과 며칠 만에 석방돼 버리고 나와서 기승부리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불법에 대한 대응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집요하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한국당이 이 부분에 관해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귀족특권노조의 불법에 대해서 대응해가야 된다"며 "기업이 제대로 돼야 투자로 이뤄지고 기반이 된다. 그런데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바로 강성귀족노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특권귀족노조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특권노조의 불법을 막고 노조가 정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권강성노조는 전체 근로자들의 10% 밖에 되지 않는다. 모든 근로자들이 평등하게 일자리 기회를 갖고 일해서 얻는 소득 기회도 공유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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