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봉강 비봉북카페에서 봉강면의 옛 사진을 전시한 '행복나눔 갤러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양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 '주민과 함께 문화나들이 소통하며 함께해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봉강면 옛 사진 전시한 '행복나눔 갤러리' 개막식 모습 [사진=광양시] |
전시회는 옛 사진을 통해 어른 세대에 추억을, 어린 세대에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세대 공감·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잊혀져 가는 마을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시작품은 봉강면민과 봉강초등학교에서 제공한 옛 사진 20여 점으로, 지난 5월부터 자료를 수집해 복원 및 인화작업 등을 거쳐 전시회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당저마을 할머니 화가 어르신들의 아기자기한 그림 20여 점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전시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추억 향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정홍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봉강면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추억하며, 마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녀 세대와 소통·공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작품을 제출해 주신 면민들, 특히 당저마을 할머니 화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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