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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불량도로 일제정비..."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에 앞장"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4:24

겨울철 대비 일제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도로 시설물을 포함한 불량도로의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로, 빗물받이, 도로시설물을 수시로 확인 정비하고 있으며 겨울을 앞두고 일제 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가 불량도로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섰다. [사진=광명시]

◇ 파손 심한 21개소 도로정비, 안양천 자전거도로 정비 실시

시는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도로 파손이 생길 때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에 노력해 왔으며 겨울을 앞두고 상태가 불량한 구간을 일제히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도로상의 포트홀 및 노후화로 파손된 도로면은 차량의 주행성능을 떨어뜨리고 소음과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시기에 맞는 적절한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주요 도로인 오리로, 광명로, 하안로, 안양천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일제조사 결과 표면열화 및 포트홀이 심한 구간과 시민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21개소 17㎞의 도로를 오는 11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 안양천 자전거도로도 정비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로 균열이 심한 시흥대교에서 기아대교 구간 자전거도로 1km를 11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하배수펌프장에서 기아대교 구간 자전거도로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 빗물받이 일제 점검을 통한 도로 안전관리 및 청결관리

광명시 도로변에는 총 3220개의 빗물받이가 있다. 빗물받이는 도로상의 빗물이 1차적으로 빠져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을 경우 낙엽, 먼지, 쓰레기 등으로 배수관이 막히면 결국 도로 침수로 이어져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빗물받이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광명시는 장마철 전후로 연 2회에 걸쳐 빗물받이 일제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해 도로변의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오는 2020년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빗물받이 준설 전용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도로 침수 방지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다.

광명시가 도로변 빗물받이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도로시설물 정밀정검 실시

시는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2억 2800만 원을 투입해 광명대교 등 교량 6개소 및 제3종 도로시설물, 소규모 도로시설, 급경사지 등 총 75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30개 시설물에 대해 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광명시는 다가오는 동절기 전에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전 인도구간을 대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청소 및 친환경제초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11월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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