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26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단감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26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한 단감농가에서 단감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2019.10.26. |
이날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 20여 명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소재한 단감농가를 찾아 단감 따는 법을 익힌 뒤 수확ㆍ운반 등의 작업을 도왔다.
수확한 단감이 상처를 입지 않게 옮긴 뒤에는 크기 별로 선별해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용준 신탁사업부 차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들과 함께 단감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서툴렀지만 일손을 거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아들에게 오늘 봉사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감농민 조상도 씨는 "연이은 태풍과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올해 근심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며 "자식과 손자 같은 봉사자들이 많이 찾아와 일손이 돼 주니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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