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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19 영드림 페스티벌 개막...'청년도시 무안 알린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2:15

최종수정 : 2023년01월19일 16:08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5일 청년들과 함께하는 '2019 무안 영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안 영드림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공감하며 서로 응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다.

무안군 관계자는 "개막식에서 '청년도시 선포식'을 통해 젊은이들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이라는 젊은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전했다.

축제는 △청년스테이지 △4차산업 체험존 △청년내일(My Job)존 △청년 탐구생활존 △청년라운지 등 6개 존 50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과 PC게임에 익숙한 청년들에게는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매개체를 선보였다. 4차 산업 체험존에서는 드론, 3D프린터, AI, 사물인터넷 등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한편 9개 읍면 청년대표들이 겨루는 딱지치기 베틀에서는 27명의 청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무안읍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남악 중앙공원 야외무대 행사장 [사진=무안군]

가을밤의 힐링 휴 콘서트에는 휘성, 몽니, 신현희, 신지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져 수많은 청년들과 지역주민·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무안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2019 무안 영드림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전남 서남권의 중심에 청년도시 무안군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통해 남악 상권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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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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