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17일까지 한밭도서관서 특별전 순회전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한 특별전 순회전시를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을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된다.
단채 신채호선생 특별전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시] |
전시는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단재 신채호·우당 이회영·심산 김창숙 3인의 활동을 영상과 입체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과 갈등·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과 그 비판 등 당시 독립운동 동향과 국제정세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포함된 특별전으로 단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단재를 대전의 대표적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