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일 중소·벤처기업 7개사 참여…친한류 영향 제품 호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동남아 해외시장에서 352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에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7개사로 구성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08건 약 2934만4000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대전시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 |
대전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는 ㈜차메디텍, ㈜워터클, ㈜에스티코리아, ㈜지씨아이, 태성화학㈜, ㈜유진타올, 위텍코퍼레이션㈜ 등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친한류 영향과 높아진 한국 제품의 선호도를 반영하듯 지역 제품에 대한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광케이블 계측기를 생산하는 지씨아이는 프놈펜 인터넷 구축 및 솔루션 업체인 온라인(ONLINE)사와의 방문상담으로 주력 제품인 광통신케이블 측정 장비 뿐만 아니라 광케이블 용접기 등 관련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시는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바이어 매칭과 통역비 등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 등 후속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