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이 23일 호치민에서 개막한 베트남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빈그룹은 지난 6월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를 설립하고 자동차 사업에 참여했다.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4조30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공장도 건설했다.
이번 베트남모터쇼에는 다목적스포츠차(SUV)와 소형차, 세단 등 3개 차종을 출품했다.
또 성장 시장으로 기대되는 베트남 진출을 노린 국내외 15개 브랜드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등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
토요타자동차와 혼다,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 기업들도 전기자동차(EV)와 컨셉트카 등을 앞세워 참가했다.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회사 '빈패스트(Vinfast)'의 자동차 생산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