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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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가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24. |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수업을 소개해온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교수는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수학학습의 포기를 예방하는 길은 '수학에서 실패는 잘못된 일이고, 답은 하나뿐'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수학교육의 변화를 소개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 속에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함을 강조함으로써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2부 학부모 체험수학교실에서는 초등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의 다양한 체험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중심 수학 놀이 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프로그램,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배움이 즐거운 수학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다음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의 교육주제관-교육정책토크 행사로서 오는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