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23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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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 직원이 23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모집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10.23. |
이번 설명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의 전공학과를 미리 파악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군사특기 정보와 함께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 후 군복무시 취득할 수 있는 상위등급 자격 정보까지 선별해 제공하는 등 맞춤설명회로 진행돼 병역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기술이 없어 취업이 막막한 병역의무자가 병무청 전문상담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술훈련을 받는다. 이후 기술분야 특기병으로 군복무해 경력을 쌓고 전역 후 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역모집 제도다.
특히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1년 또는 기능사과정 200시간 이상 수료한 사람은 추가적인 기술훈련 없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 할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 전공도 살리고 전역 후 취업걱정도 덜어주는 모집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군복무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도 살리고 군 복무 후 취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