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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国际进口博览会为中外客商提供合作发展与互利共赢新机遇——专访中国驻韩国大使馆谷金生公使衔参赞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09:19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5:00

第二届中国国际进口博览会(以下简称"进博会")将于2019年11月5日至10日在上海举行。随着开幕日的临近,引发全球企业和媒体的强烈关注。本届博览会与去年相比有哪些特色?韩国企业"组团"参展,主要集中哪些领域?带着这些问题,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记者采访了中国驻韩国大使馆经济商务参赞处谷金生公使衔参赞。

中国驻韩国大使馆谷金生公使衔参赞【图片=中国驻韩国大使馆提供】

第二届进博会将于11月5日起在上海举行。回首去年举行的首届进博会,具体收获哪些硕果?今年活动的主要特点和目标又是什么?

谷金生:感谢韩国纽斯频通讯社对进博会的关注,也非常高兴有机会就第二届进博览的相关情况跟大家做交流。2018年11月5日至10日,首届进博会取得圆满成功,在全球产生广泛影响,得到国际社会高度赞誉。一是展览规模大展览面积30万平方米(含3万平方米国家展),共有3600多家境外企业参展,充分体现了中国市场的强大吸引力。二是展览档次高参展的世界500强和行业龙头企业有220多家,300多个新产品、新技术首次发布。三是展览效果好80多万人次进馆洽谈采购、参观体验,工业品、农产品、服务等七大板块都有成交,成交额达到578亿美元。

第二届进博会将继续定位于虹桥国际经济论坛、国家展和企业商业展的"三合一"的模式。中国国家主席习近平在首届进博会主旨演讲中强调,进博会"不仅要年年办下去,而且要办出水平、办出成效、越办越好",为第二届进博会指明了工作方向和根本遵循。今年以来,进博会组委会紧紧围绕"越办越好"这个总要求,在坚持首届进博会好经验、好做法的基础上,对标国际一流,努力实现"五个更"的工作目标,这也成为第二届进博会的特点和亮点,具体包括:

一是规模更大。第二届进博会展览面积两次扩大,从首届的30万平方米增至33万平方米,仍然"一展难求"。目前,已有170多个国家及地区、国际组织、3000多家参展商、40多万采购商报名参展,超过首届。期间将举办200多场各类专业配套活动,包括中国各部委、地方政府的政策发布和权威解读,参展国家及地区、国际组织的对话交流,权威机构的研究成果发布、企业推介和对接洽谈等多种经济文化交流活动。

二是质量更优。参展企业代表性更强,世界500强和行业龙头企业数量超过首届,"隐形冠军"和中小企业竞相亮相,专业观众和国际采购商比例进一步提高。展品质量明显提升,专(业)精(品)尖(端)特(色)更加突出,力求代表各国各行业最高水平。展会服务更好,以展客商需求为导向,优化交易促进、知识产权保护、现场保障等服务,着力打造一流参展参会体验。

三是创新更强。首次设置"进口博览会发布"平台,中国有关部委和地方政府将集中开展重要政策发布解读,国际组织和研究机构发布年度报告、行业报告,参展企业进行"全球首发、中国首展"等宣介。展览内容创新,展区设置更加优化,展览题材更加丰富,增设品质生活、科技生活、人工智能等展区以及大型机械室外展区。展览形式创新,设立体验区和互动区,推广户外"无人驾驶",举行"非物质文化遗产"专区展示。论坛运作模式创新,借鉴国际成熟论坛经验做法,第二届虹桥论坛采取"会员制+注册制"方式,实现市场化、机制化运作。

四是层次更高。从嘉宾层次看,目前确认参会的境外副部级以上嘉宾超过70位,预计还会增加。从论坛影响力和吸引力看,坚持高层次国际论坛定位,着力提升论坛演讲嘉宾和参会人员层级,国际性、代表性、权威性更高。从论坛主题议题设置看,围绕推动经济全球化、建设开放型世界经济等重大问题,精心设计主题议题,专业性、前瞻性更新,国际公共产品属性更强。

五是成效更好。从交易组织看,中国各地方、国资委和卫生健康委共组建39个交易团、近600个交易分团,为有效成交提供了有力保障。从交易促进看,展前、展中、线上、线下供需对接更加完善,为实现更多成交提供更多便利。

▲本次进博会有几个展区,有多少个国家和企业参展?

谷金生:第二届进博会企业商业展设有科技生活、汽车、装备、医疗器械及医药保健、品质生活、服务贸易、食品及农产品共7个展区。在展区设置上增加了养老等题材,新增了室外展区,以及汽车"无人驾驶"活动区。目前,共有来自150多个国家和地区的3000多家企业参展,世界500强和行业龙头企业超过250家,参展国家和地区以及企业数量均已超过首届。将在本届进博会期间首发的新产品、新技术预计也比首届更多。

▲去年,韩国共有260多家企业参展,今年也有大批韩企踊跃报名,那么本次共有多少家韩企参加进博会?主要集中在哪些领域?

谷金生:韩国政府高度重视进博会,指定韩国贸易协会为企业商业展官方组展机构。韩国各界对进博会高度关注。据统计,首届进博会上,共有260多家韩国企业参展,既有三星电子、现代汽车、LG、SK等世界500强企业,也有各行各业的中小企业。韩国企业参展总面积达6400多平方米,涉及首届进博会全部七大展区,向中国及境外采购商和消费者展示了优秀的产品和技术。第二届进博会上,韩国企业报名参展仍然十分踊跃,涉及汽车、电子、机械、食品、美妆、保健等各领域,预计参展企业和面积将超过首届。

中国是韩国最大的贸易伙伴,也是韩国最大的出口市场。预计未来15年,中国进口商品和服务将分别超过30万亿美元和10万亿美元。进口博览会必将为包括韩国在内的世界各国扩大对华出口提供新机遇。我们真诚欢迎韩国经济界积极参加进博会,分享中国改革发展的新红利。

▲进博会被誉为"万国博览会",您怎么看这种称号?

谷金生:这是与会嘉宾给予进博会的美誉,侧面显示出进博会参展国别十分广泛。首届进博会共有156个国家、3个地区和13个国际组织参加,其中二十国集团成员、金砖国家、上合组织国家全部参展,58个"一带一路"沿线国家和35个最不发达国家参展。参展企业全部是境外企业。这么多国家和企业参会,实现了"买全球、卖全球"。也正因为如此,进博会被与会嘉宾誉为"万国博览会"。

▲在中美贸易战持续和全球经济低迷的情况下,举行进博会彰显哪些意义?您期待通过本次进博会,引发哪些积极效应?

谷金生:进博会由习近平主席亲自谋划、亲自提出、亲自部署、亲自推动,是迄今为止世界上第一个以进口为主题的国家级展会。在当前经济全球化遭遇挫折、单边主义、保护主义愈演愈烈的复杂形势下,举行进博会,主动向世界开放市场,既是中国推进新一轮高水平对外开放、促进经济高质量发展的需要;也是中国坚定支持贸易自由化和经济全球化、为构建开放型世界经济做出的重要贡献。举行进博会,表明新时代中国的改革不停顿、开放不止步的坚定决心,将会对中国进一步改革开放,扩大对外开放的步伐注入新的活力和动力;有利于各国分享中国发展机遇,扩大合作空间,拉紧利益纽带,是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的实际行动。 

进博会秉持共商共建共享的全球治理观,体现开放合作精神,不是中国的独唱,而是世界各国的大合唱。我们愿同国际社会一道,努力将进口博览会打造成为世界各国商品、技术和服务进入中国市场的有效渠道,打造成为各国加强合作交流、开展国际贸易的开放型合作平台,打造成为推动经济全球化的国际公共产品,共同为建设开放型世界经济、构建人类命运共同体、促进全球贸易和世界经济更好发展做出贡献。

▲本届进博会出现了"一展难求"的景象,为何数千家企业如此青睐该展会?

谷金生:一展难求,既凸显了进博会的魅力,更显示出中国市场的巨大吸引力,表明海外企业希望参与中国发展的新机遇,分享中国改革开放的新红利。

作为进口领域的全球第一展,进博会集外交、展览、论坛于一体,既洽谈合作又交流思想,既能得实惠又能观未来,经济合作和人文交流相互配合、相得益彰;既让世界分享中国庞大市场机遇,也为各国相互合作搭建公共平台,为经济全球化提供了一个国际公共产品。

中国经济发展迅速,市场容量逐步扩大,对优质、特色商品和服务的需求更加旺盛。去年举行的首届进口博览会上,共有40多万名境内采购商到会洽谈采购,成交额达到578亿美元。第二届进博会的采购商注册报名仍然十分踊跃,预计注册报名专业观众数量将超过首届。中国政府坚定不移推动全方位对外开放,实施了一系列重大举措,包括进一步降低部分商品进口关税、持续放宽市场准入、进一步优化营商环境等,这些举措都将为海外企业扩大对华经贸合作带来新的契机。

首届进博会开幕式上,习近平主席用大海比喻中国经济。进博会正是依托中国经济这片大海,为中外客商提供了合作发展、互利共赢的新机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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