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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표결·기업 실적 주시…완만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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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 증시는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관련 법안 투표에 대한 의구심과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로 22일(현지시간) 완만하게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0.37포인트(0.09%) 상승한 394.59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6.73포인트(0.05%) 오른 1만2754.69에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34포인트(0.17%) 상승한 5657.69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8.89포인트(0.04%) 상승한 2만2487.0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FTSE100 지수는 파운드화 강세와 식료품 배송업체 저스트잇(Just Eat)의 주가급등으로 48.85포인트(0.68%) 상승한 7212.49를 나타냈다.

저스트잇 주가는 이날 24% 상승했는데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프로세스 마이닝 선두 업체 프로서스(Prosus)가 63억달러 규모의 현금 입찰을 선언한 영향이다.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의 주가는 올해 두 차례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주 세계 최대 요거트 제조업체인 다논(Danone)은 올해 매출 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했고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스웨덴 볼보도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 감소로 수익 가이던스를 낮췄다.

위즈덤트리의 아니카 굽타 상장지수펀드(ETF)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매크로(거시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어 3분기 기업실적이 약할 것으로 이미 예상했다"며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EU와 새 브렉시트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영국과 아일랜드 증시는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무산되는 등 앞으로 진행될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아일랜드 증시는 1.1% 하락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하원이 브렉시트 협상을 이행하는 내용의 '탈퇴합의법안'(Withdrawal Agreement Bill·WAB)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계획안을 거부할 경우 법안을 철회하고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하원은 이날 오후 6시(그리니치표준시·GMT)에 115페이지 분량의 WAB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종목별로는 은행주가 부진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3분기 순익이 16% 감소했으며 부서 실적 부진에 따라 고임금의 투자은행 직원들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0.80% 상승했으며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는 3.53% 올랐다. 이밖에 저스트잇의 경쟁사 네덜란드 테이크어웨이닷컴은 2.18% 상승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1141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65%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일 움직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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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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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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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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