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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연내 창당 목표로 11월 창준위 발족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5:52

장정숙 "외부인사 영입은 계속 추진중이고 좋은 결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민주평화당에서 떨어져 나온 대안신당(가칭) 의원들이 연내 창당을 목표로 오는 11월 17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11월 17일로 예정된 국고보조금 지급일에 연연하지 않고 창준위를 통해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당명은 가칭 대안신당으로 하고 현재 공모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9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파라곤빌딩에서 대안정치연대 창당준비기획단 사무실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유성엽 대표와 참석자들이 창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윤석(왼쪽부터), 장정숙 , 박지원, 유성엽, 천정배, 최경환 의원. 2019.09.30 kilroy023@newspim.com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의원 네 명이 여러 분을 만나고 있다"며 "계속 추진중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안신당은 유성엽 대표를 위시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 의원 등이 외부인사와의 접촉을 시도 중이다.

앞서 대안신당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 8월 12일 평화당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정동영 대표 체제 이후 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총선 위기감이 돈 탓이다.

이들은 탈당 당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평화당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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