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이 22일 <한국영화 100년 100경> 단행본을 출간한다.
<한국영화 100년 100경> 단행본은 1900년대부터 2019년까지 한국영화 100년 역사의 100가지 주요한 장면과 사건을 담은 책이다.
[사진=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
100가지 장면, 사건은 예술, 기술, 산업, 정치, 문화, 여성, 다양성, 관객, 극장, 해외 교류, 화제성 등 다각도로 눈에 띄는 한국영화사의 주요 이슈들 가운데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1901년 영화란 신문물을 한국에 최초로 전파한 버턴 홈스, 한국 최초의 영화잡지 <녹성> 창간,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 나운규, 한국전쟁기의 영화 제작 활동, 한국 청춘 영화계의 계보, 시대별 대표 배우, 2019년 '기생충'의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이다.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측은 "<한국영화 100년 100경> 단행본은 한국영화 100년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면서 글과 사진을 통해 관객이 한국영화의 역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후대에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새로운 사료의 역할을 해 한 권의 한국영화 역사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영화 100년 100경>은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한국영화 100년 광화문 기념 축제'의 '한국영화 100년 전시'에 전시되며, 단행본은 현장 기념품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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