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1일 강진산단 입주기업 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을 논의하고자 강진산단 입주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진산단 100%분양 완료 후 처음 갖는 자리다. 강진산단에 입주하는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진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사진=강진군] |
현재 강진산단에는 (유)동부에너지, (유)동진에너지, 에코블루, 승헌실업 등 7개 기업의 공장이 가동중이다. 공사 중인 곳(준공 포함)은 13곳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42개 기업이 참석해 기업이 군에 건의할 사항과 군이 기업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향후 기업 간 상호 정보 공유와 경영 효율화,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군과의 소통 통로 마련 등 다각도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군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국비로 산단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산단에 투자를 결심해주신 산단 입주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기업의 착공, 준공, 제품생산 및 판매까지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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