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2019 국제농업박람회에 군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강진군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선다.
강진군 홍보관에는 전통된장, 여주, 연근, 파프리카, 쌀, 황칠제품, 쌀귀리 등 22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고, 판매관에는 덕룡산아랫동네영농법인 등 4개 업체가 입점해 활발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업 활로 개척에 앞장설 대표상품 10개 품목을 선정해 국내외 판로 및 해외 수출지원에 나설 계획인데, 강진도깨비농장 ‘작두콩 차’ 가 선정돼 바이어 상담 등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여성청년농업관에는 강진웰빙요리 연구회에서 쌀귀리 전병 등 향토음식을 출품하고 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제65)인 군동 신기마을 백정자 명인의 전통장류, 뷰티팜 농장에서 수국 전시·체험 등 다양하게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장 메인도로에는 올해의 관광도시와 강진만 갈대축제 조형물을 연출한 남도정원 포토존을 설치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생명농업관에서는 박과채소류 및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와 베스트 농기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경진대회에도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7일 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군에서 참여하고 있는 주제관들을 방문해 참가 농업인들을 격려하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철로 바쁜 시기지만 우리 농업인들도 틈나는 대로 박람회장을 찾아 변화하고 있는 농업·농촌과 첨단농업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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