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19 보은대추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91만여명이 방문, 총 판매액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보은군대추축제추진위 집계 결과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총 91만4300여명이 방문했다.

보은 대추축제 판매장 전경[사진=보은군]

또 농·특산물 88억400여만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판매액이 10억3000여만원 등 전체 판매액이 98억34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방문객은 지난해 90만1300여명보다 1만2951명이 늘어난 91만4300여명에  달했고, 농특산물 판매액은 88억400여만원으로 지난해 86억5600여만원보다 1억4700여만원이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

농특산물 판매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추가 지난해 보다 2억7900만원 증가한 59억2100여만원, 기타 농산물은 2억2400여만원 감소한 24억3500만원이며 축산물은 9300여만원 증가한 4억4700만원이다.

군은 관광객 100만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내세운 이번 대추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충청권은 물론 서울, 부산, 강원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

군은 페이스북 및 유튜브 생방송 운영 등 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하고, 명품 대추 판매, 공연 및 시민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 부대 연계 행사 등이 축제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힘입어 올해도 대추축제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며 "군민들과 출향인,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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