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 낙동면 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km 지점에서 21t 탑차가 1t 트럭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양평 방향으로 주행하던 21t 탑차가 고속도 갓길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 2대를 들이받으면서 튕겨 나간 1t 트럭이 인근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임모씨(72), 이모씨(72), 김모씨(53) 등 3명을 덮쳐 현장에서 숨졌다.
유원조경 소속으로 알려진 인부들은 이날 고속도 갓길에 1t 트럭 2대를 세워놓고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탑차 운전사가 졸음 운전이나 운전 부주의 등으로 갓길에 세워둔 1t 트럭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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