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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애플' 샤오미 내년 5G폰 10여가지 쏟아낸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0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07:01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판 애플로 통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020년 10가지 이상의 5G(5세대) 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미 믹스 알파' 5G 스마트폰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샤오미]

저가 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지배력을 확대한 샤오미가 5G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중국 우전에서 열린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내년 10여 가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화웨이와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차세대 모델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샤오미는 이미 지난달 5G 폰인 샤오미 Mi 9 프로를 선보인 상황.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5G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레이쥔 회장은 기존에 공개한 5G 스마트폰의 소비자들 반응이 예상보다 호조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4G 모델의 전반적인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업계에 번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 고가부터 저가까지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분기 기준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1.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 13.9%에서 후퇴한 수치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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