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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고용상황 전반 개선…40대만 일자리 줄어,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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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취업자 수 감소, 인구 감소 탓…30대, 감소폭 작은 편"
"제조업, 도‧소매업 취업자 수 감소는 기술‧산업구조 변화 때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청와대는 최근 발표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률 감소가 나타난 40대에 대해선 "추가 고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고, 15~64세 고용률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이 개선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고용률 감소와 관련해선 여러 가지 원인들을 분석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kilroy023@newspim.com

지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8000명 늘었다.

특히 50대와 20대 취업자가 각각 11만9000명, 6만4000명 늘어났다. 또 60세 이상 취업자가 38만명 늘어나는 등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나타났다.

다만 30대와 40대 취업자는 지난달 각각 1만3000명, 17만9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업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7만9000명 증가했다. 아울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17만명 늘었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가 8만3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1만1000명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도 6만4000명 감소했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 취업자는 6만2000명 줄었다.

2019년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이에 대해 황 수석은 "취업자 수도 늘어났고, 정부가 가장 핵심적인 고용지표로 생각하고 있는 15-64세 고용률도 경제활동 인구를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두 달 연속 기록하고 있다"며 "실업률도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고용이 개선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 온 청년 고용률의 경우 0.8%p 올랐고, 반면 실업률은 1.5%p 떨어져서 지표상으로 상당히 큰 폭의 개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만 개선된 지표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 개선까진 이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와 관련한 추가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은 30대와 40대라는 핵심연령층의 고용 감소를 지적하고 계시지만 정부의 생각은 좀 다르다"며 "30대와 40대 모두 취업자가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30대의 경우 인구 감소폭에 비하면 취업자 감소폭은 상당히 작은 편이다"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다만 40대의 경우에는 인구감소에 비해 고용감소가 더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지난 17일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도 40대에 대한 추가적 대책마련과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 수석은 특히 고용률 개선이 정부의 재정 투입과 노인 일자리 증가, 단기 일자리 증가 덕분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일자리 증가에서 예산 투입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황 수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상당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어르신 대상 복지제도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고 노인 빈곤율도 45%정도 된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정부의 당연한 일"이라며 "게다가 일자리 예산의 거의 대부분은 실업급여나 고용 장려금 등이고 일자리 창출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따라서 '(정부가) 재정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낸 덕분에 고용률이 증가했다'는 지적도 아주 타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올해 전체 1-9월 평균치를 놓고 보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36-52시간까지의 핵심적 근로시간 대"라며 "전반적인 고용 증가가 단시간 (일자리)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자리한 천호신시장. 2019.10.11. sunjay@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제조업 및 도‧소매업 취업자 수 감소, 정부 이미 대응책 내놔…본격적 성과는 아직"

황 수석은 그러면서 제조업과 도‧소매업 부분에서 취업자 감소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기술 및 산업구조의 변화 때문"이라며 "정부가 이미 대응책을 내놨다"고 언급했다.

황 수석은 "최근 고용상황이 안 좋은 건 노동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이 부분은 온라인화, 자동화같은 기술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구조의 전반적 개선 노력, 산업구조의 전환, 그리고 미‧중무역갈등 같은 국제경제상황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수석은 이어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 소재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제조업 르네상스 대책, 자영업 강화대책, 제2벤처붐 촉진대책 등을 추진 중"이라며 "내용적으론 제조업이나 도‧소매업 경쟁력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고용여건을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다만 이런 대책들이 아직은 본격적 성과를 내기엔 이른 시점인 것 같다"며 "정부는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보완대책이 있을 지에 대해 관계부처와 머리를 맞대고 추가 대책을 발굴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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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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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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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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