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희정이 사흘 내리 선두를 유지했다.
'신예' 임희정(19·한화큐셀)은 19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파72/66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 줄인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사흘 내리 선두를 지켰다.
임희정이 사흘 내리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KLPGA] |
이다연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임희정은 이날 전반에 파행진을 이어가다 후반에 들어서며 11번홀(파4)서 첫 버디를 잡았다. 그는 14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홀(파5)서 이글을 잡은 뒤 16번홀(파3)서 버디를 잡았다.
이로써 임희정은 1라운드 선두, 2라운드 공동선두를 달린데 이어 이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3승을 가시권에 두게된 임희정이 이 대회 우승할 경우 신인상 부문서 조아연(19·볼빅)을 바짝 추격하게된다.
앞서 임희정은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서 생애 첫승을 달성한데 이어 9월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서 시즌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이다연(22·메디힐)은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3개를 기록, 선두와 1타차 2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이 대호서 시즌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서 임희정과 공동선두를 달렸던 박민지(21·NH투자증권)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역시 2라운드서 공동선두를 달렸던 박소연(27·문영그룹)은 이날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6타를 잃고 11위로 하락했다.
이 대회서 시즌 5승을 노렸던 최혜진(20·롯데)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2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 14위로 내려갔다.
조아연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타 잃은 21위로 떨어졌다.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3년만에 KLPGA 대회서 컷 탈락했다. 4차례나 이 대회서 준우승한 박인비는 3년만의 컷탈락 아픔을 맛봤다.
박민지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사진=KLPGA] |
최혜진이 1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최혜진이 1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