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스프링어 결승포' 휴스턴, ALCS 4차전서 양키스 제압… WC까지 '1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3:3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8대3으로 꺾었다.

ALCS 1차전에서 패배한 휴스턴은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월드시리즈(WS)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반면 양키스는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놓였다.

당초 ALCS 4차전은 1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뉴욕에 내린 비로 인해 우천취소됐다. 이로써 ALCS 7차전까지 휴식일 없이 진행된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4⅓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프레슬리가 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이날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조지 스프링어가 결승포를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취점은 양키스가 가져갔다. 1회말 디제이 르메휴의 볼넷과 애런 힉스의 안타,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브렛 가드너는 상대 선발 그레인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1대0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과 조쉬 레딕의 안타로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조지 스프링어는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요르단 알바레스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서 카를로스 코레아는 양키스 교체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6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양키스도 홈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6회말 브렛 가드너의 볼넷으로 무사 1루서 게리 산체스는 휴스턴 교체투수 조쉬 제임스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휴스턴은 8회초 브레그먼의 2루타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3루를 엮었다. 이후 알바레스가 2루 땅볼을 쳤지만, 양키스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포구 실책을 범하며 브레그먼이 득점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알튜베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 마이클 브랜틀리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8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휴스턴 마무리 로베르토 오주나를 상대로 디제이 르메휴가 우익수 뜬공, 애런 저지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힉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토레스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