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16일 동해시청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아르툠시와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해시청] |
17일 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날 협약은 ▲수산물 가공 및 물류분야 여건 개선과 물동량 창출 ▲민간차원 특산물 판로확보 및 기업유치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분야 교류 추진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묵호항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남북교류협력 시대 준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활용한 북방물류 및 북극해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르툠시는 러시아 남동부 프리모르스키 지구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블라디보스토크 및 아시아 태평양 국가 판매 시장과 근접해 있어 운송 접근성 등 투자 개발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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