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공직자는 청렴 사회 만드는 파수꾼 역할 해야"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에 앞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오전 수원시청 대강당 '2019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
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자부심을 품고 청렴을 실천하면, 우리 시는 청렴 1등급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수원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 중 수많은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청렴을 실천했다"면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청렴교육은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박연정 강사는 '판례로 배우는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부정 청탁 판례 △금품 수수 판례 등을 설명했다.
청렴교육은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원시 공직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공일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요원이 강연한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