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연계 교통운영‧도시재생 방안 논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교통의 혁신, 트램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책엑스포 2019’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민만기(사)녹색교통운동 대표의 ‘도시혁신의 신호탄, 트램’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3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인 ‘트램 사업의 국내 추진현황과 과제’ 분야에서는 박용훈 (사)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가 좌장을 맡고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단계별 이슈 및 추진전략’, 정우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이 ‘트램 도입과 대도시 대중교통 효율화’, 도명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트램을 중심으로 한 다수단연계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트램도입에 따른 교통운영 변화 및 추진전략’에서는 고승영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길현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가 ‘국내 트램 차량기술과 도입전략’, 이인규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시교통의 특성을 고려한 트램의 우선신호 수행 전략’, 안혜신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가 ‘트램 디자인 성공사례 및 개발전략’을 발표한다.
권영인 한국교통연구원 도시교통재생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트램과 연계한 도시재생 및 관광 등 사업추진방안’ 주제에서는 임윤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트램에 기반한 대전 도시구조 개편전략’,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트램을 활용한 대전도시재생추진방안’, 박종인 여가공간연구소장은 ‘트램의 관광자원화 방안과 과제’를 제안한다.
각 세션에서는 발표 이후 발제자와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제화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다양한 연구와 토론내용을 트램 건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지난 8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집중 논의됐던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를 반드시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