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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파헤친 '프듀·아이돌학교' 조작 논란…이해인 직접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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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PD수첩’이 CJ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을 파헤쳤다. '아이돌학교'의 이해인은 직접 증언에 나서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방송한 ‘PD수첩’은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CJ ENM에서 제작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 의혹을 집중 취재했다. 방송에서는 합숙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과정에 대해 참가자들의 증언이 다수 나왔다.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은 “최종 출연한 41명의 연습생 중 2차 실기 시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 오디션 현장에 있던 3000명은 이용당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시작부터 공정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숙소로 적합하지 않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빨갛게 피부병이 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PD수첩]

앞서 ‘프로듀스X101’의 최종 순위가 발표된 직후 팬들은 구체적인 조작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1위와 2위, 3위와 4위, 6위와 7위의 표차가 같을 뿐 아니라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가 특정수의 배수라는 주장이었다. 아주대 최수영 교수는 “로또 아홉 번 연속으로 맞는 것보다 확률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연습생 김 군은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던 센터 선발이 사전 고지도 없이 갑자기 방식이 바뀌었다며 “(원래 센터였던) 친구도 충격이었고, 완전 이거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연곡 파트 분배나 방송 분량, 문자 투표 집계 역시 그 차이나 방식에 있어 투명함과 거리가 멀었다. 스타쉽 연습생들은 경연곡을 미리 알고 있었고, 울림 연습생은 최종 순위까지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문자 투표를 집계하는 제작진은 단 한 명이었으며, 담당자는 ‘제3의 장소’에서 늘 문자를 통해 결과를 전달했고, 해당 내용은 곧바로 자막으로 만들어졌다. 휴대폰으로 전달된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PD의 감시 하에 바로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CJ는 그룹 엑스원의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군소기획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해 몸집을 키운 CJ는 방송, 음악, 공연, 유통까지 관여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헌식 평론가는 “CJ가 진출하지 않은 콘텐츠 분야가 없다. 방송국을 통해 선발, 육성에까지 개입하고 있다. 그 안에 있는 많은 주체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박탈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PD수첩’은 유통을 장악한 대기업의 문화산업 독점 지배를 경계하는 선진국의 법적 제도를 언급하며, 공정성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3%를 기록했다. ‘국민 프로듀서’라는 팬덤을 기반으로 성장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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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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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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