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오는 19일 엄사중앙어린이공원에서 ‘제5회 청소년 벼룩시장‘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이go, 팔go, 나누go, 기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재활용품, 수공예품 등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의 50%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계룡시 엄사중앙어린이공원에서 ‘청소년 벼룩시장‘이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이 집에서 갖고 나온 물품을 팔고 있다. [사진=계룡시청] |
벼룩시장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의 장기자랑, 간식먹거리 판매부스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 여름방학 V-school’의 진로체험 전문교육으로 특수분장을 수료한 학생들이 이색 체험부스(호러 특수분장)를 운영한다.
손미애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 경제활동을 통하여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기부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학부모님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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