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일제조사 및 점검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계 공무원을 분야별 3개 조사반으로 편성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지역은 적설에 취약한 노후주택, PEB 구조물, 도로사면 눈사태 예상지, 적설취약구간 및 제설구역, 고립예상지역 등이다.
계룡시 공무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계룡시청] |
조사반은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한 제설장비 관리 실태점검과 보유 장비 현황, 재난발생 시 상황관리,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완‧보수가 필요한 시설 등은 관리주체에게 즉각 개선하도록 계도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겨울철 재난상황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제설장비, 자재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점검 및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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