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기억보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삼랑진읍 임천마을 60세 이상 주민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3종(가스자동잠금장치, 누전차단기,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4일 밀양 삼랑진읍 임천마을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 후 직원이 어르신에게 설명해주고 있다.[사진=밀양시청] 2019.10.15. |
가스자동잠금장치는 가스 중간밸브를 설치하여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고령 및 안전취약계층의 가스․화재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누전차단기는 감전 및 누전 화재를 보호해주고,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초기에 진화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안전장치를 설치 받은 어르신들은 “가스불 잠그거나 전기장판 끄는 것도 까먹을때가 많은데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수있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억보듬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밀양 100년을 위해 기억보듬마을 사업을 확대하여 치매 걱정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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