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까지, 1만㎡ 규모 가을농업정원 선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국화와 코스모스로 가득찬 가을농업정원이 11월5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와 농업의 풍요로움을 전하기 위해 센터 내 힐링농업체험학습장을 가을농업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가을농업정원 코스모스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
가을농업정원은 노랑, 보라, 분홍색 등 색색의 국화와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1만㎡ 규모로, 도심 가을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농업정원 주변으로는 꽃댕강과 아스타 등으로 꾸며진 식물터널과 아열대식물, 공기정화 식물로 꾸며진 자연테마식물원, 토종배추를 심은 건강식 텃밭도 함께 볼 수 있다. 가을농업정원을 거닐다 만나는 이랑카페에서는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개방 기간에는 사전 접수하면 휴일(토․일요일)에 방문객들이 다육식물과 허브 등을 심어보는 원예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 꽃육묘팀(613-5322~532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 내 국화와 벼, 배추 등을 이용해 깊어가는 가을의 멋과 향토적인 정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국화생태농업정원을 운영한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가을농업정원을 거닐며 휴식하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