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최영춘, 이하 알피니언)이 하이엔드급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알피니언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이하 ISUOG,)’에 참가해 하이엔드급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ISUOG는 112개 국가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산부인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행사로 초음파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참가해 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선보인다.
알피니언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 ‘E-CUBE’ 시리즈를 뛰어넘는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였다.
2020년 출시 예정인 이번 신제품은 새 영상 플랫폼을 사용해 선명한 고품질영상과 Full HD 디스플레이∙와이드 터치 패드 등 강력한 하드웨어를 두루 갖췄다.
특히 넓어진 주파수 폭으로 근골격계는 물론 심장, 복부 등 다양한 부위를 고화질 영상으로 검사해 진료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
또 초음파 진단기의 핵심기기인 트랜스듀서(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 할 수 있도록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를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 의사와 환자 모두 편안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고성능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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