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리조트에 조성된 골프빌리지 ‘에스테이트’ 모든 세대가 분양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평창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모습.[사진=강원도개발공사] |
페어웨이 빌라 콘셉트로 조성된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는 85평형(281.882㎡)부터 167평형(554.994㎡)까지 6개 타입으로 10월 현재 기준 189세대가 모두 판매됐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는 단독형 휴양콘도미니엄으로 분양 받은 국내외 유수의 명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봄, 가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대관령에 위치해 여름의 시원한 휴식과 골프, 겨울에는 절경의 설경과 함께 스키를 즐기는 등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에스테이트 분양에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당초 계획된 268세대 에스테이트 부지에 189세대 준공 분외에 미 준공 79세대에 대해서도 2020부터 추가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일부 타입은 설계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측은 에스테이트 79세대의 추가 조성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분양승인을 통해 신규 분양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일부 고객은 이미 조성일정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김길수 사장은 “과거 2009년부터 시작된 에스테이트분양은 고가의 페어웨이 빌라로 설계돼 당초 분양시장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고객 마케팅과 다양한 고객 니즈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향후 추가로 조성되는 에스테이트 잔여 세대에도 국내 유수의 명사들의 커뮤니티 형성은 물론 그동안 축척된 운영 노하우를 통해 분양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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