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655세대에 7000만원 상당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도는 신용회복위원회는 10일 도청을 방문해 약 7000만원 상당의 산불피해 이재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가 10일 강원도를 방문해 약 7000만원 상당의 산불피해 이재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사진=강원도] |
이날 전달식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물품은 홍삼류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는 신복위에서 강원도에 전격 제안한 것으로, 신복위의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신복위는 준비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피해지역에 직접 희망물품을 조사하는 한편 물품 구입시 강원 소재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입찰조건을 명시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서민경제안정을 위해 우리 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민 분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자의 파산을 방지하고 경제적 회생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지난 5월 강원도와 취약계층 재기성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 시행 5개월째인 현재 도민 약 250명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