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 역량강화 훈련으로 더 편안한 안전도시 구현
2018년 우수기관 선정, 본 훈련에 한 달 앞선 시범훈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형 재난발생 시 현장중심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일 순천 북부교회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천시에서 전국 타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본 훈련보다 1개월 정도 앞서 실시하는 시범훈련이다. 이번 시범은 본 훈련과 마찬가지로 현장중심의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재난대응 한국훈련 모습 [사진=순천시] |
순천시 훈련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등 13개 기관·단체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민간기업과 단체, 시민체험단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드론과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현장 합동 수색을 전개했다.
시는 훈련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의 실전훈련을 통해 민·관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의식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안전훈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더 편안한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