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우승상금 1억이 걸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를 원하는 국민은 대회본부 홈페이지(bit.ly/순천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1월 10일까지이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창업자이며, 참가분야는 VR/AR, 전자상거래, 한류(음식)이다. 본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며 12월 7일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성향분석 및 전문가 강연을 통한 팀빌딩, 분야별 강연 및 디자인 씽킹,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팀별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3개 팀에 1등 1억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3개팀 이외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을 포함한 총 5개팀에게 상금을 제외한 팀당 1억원 이내의 사업화지원금이 주어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순천 외 지역의 선정자(팀)에게는 거주공간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돼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땅, 순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회본부(☎061-746-9231 / 2019scidea@gmail.com)로 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초에 추진조직을 정비하고 중국 중관촌 및 서울창업허브와 같은 국내․외 창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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