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5원 내린 119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원화 값이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9원 오른 1197.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다. 홍콩 시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내린 것이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코스피지수 역시 1.21% 올라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1200원대 근처에 다다를 때마다 국내외 투자기관들의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며 "오는 10~11일 미중 고위급 협상 결과가 예상보다 긍정적일 경우, 환율이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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