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서 제3회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란 주제로 기념식 및 정신건강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올해 3번째 개최되는 정신건강의날 기념식에서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플래시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은 순천지역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년 등 123명이 단체복을 입고 플래시몹에 나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제습지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광역과 16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체험관 △자가진단 △스트레스 측정 △정신질환 정보 제공 △중독 예방 체험 프로그램 △괜찮니? 캠페인 △마음건강 생명사랑 사진 당선작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강미정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남도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서로가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정신건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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