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 순천시가 주관하는 ‘제2회 전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전남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전남 115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홍보·체험관을 다채롭게 꾸며 평생학습을 통한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평생학습박람회 체험활동 모습 [사진=전남도] |
오는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50여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공연’과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가 야외무대와 콘코스홀에서 진행된다.
시·군, 대학, 공공도서관 등 평생학습기관이 운영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다육화분 만들기, 천연염색, 다도체험 등 직접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와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전남도 홍보관에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될 ‘찾아가는 도민 행복 아카데미’ 내용과 22개 시·군에서 선보이는 평생학습 우수사례, 도정 핵심시책으로 정도 새천년을 이끌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해의 달을 맞아 늦깎이 학생들이 출품한 성인문해 시화(詩畫) 대한 시상식과 전시, 문화공연 등 ‘2019년 전남도 문해 한마당’ 행사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동화 구연, 인형극 등을 볼 수 있는 ‘그림책 키즈카페’도 함께 열린다.
오주승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평생교육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