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보건소 전경[사진=창녕군보건소]2019.10.8. |
올해 예방접종은 무료(어린이 6개월~12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노인)와 유료로 나누어 시행되며, 2019년도 인플루엔자 무료대상자는 생후 6세~만12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됐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이하(2006년 출생자까지)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17일부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독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유료접종 대상자인 만 13세~만 64세 이하 희망주민은 10월 21일부터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을 받으면 된다.
창녕군보건소의 유료접종비는 8000원이며 선착순으로 유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 지원하는 무료접종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 둔 군민 중 취약계층(국가유공자·고엽제참전자·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무료대상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한 후 10월 21일부터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창녕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들은 꼭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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