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겨울 대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지자체, 농협, 농업단체, 산지유통인, 겨울대파 재배 선도농업인 등으로 겨울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대파 수급, 가격 동향 등 관측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진도대파 [사진=진도군] |
고품질 대파 생산,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방안 논의 등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계약 재배를 위한 정책 방안에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근에는 대파 가공상품도 개발해 진도 울금 대파김치, 대파 피클 상품을 출시했다. 군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산 진도 겨울대파의 경우 1137ha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35%를 차지한다. 연간 5만여t의 겨울대파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대파 수급 안정 주요 대책으로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물량 확보, 가공 상품 개발 및 업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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